1.DeFi)

가장 보편화된 방법은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한 예치입니다. 사용자는 Aave, Compound 등의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을 공급(예치)하여 대출자에게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의 예금 이자 개념과 유사하지만, 중앙 기관 없이 스마트 계약으로 운용되어 일반적으로 더 높은 연간 수익률(APY)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체인의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옵티미즘, 아비트럼 등 레이어2나 솔라나 같은 알트체인에서 더 매력적인 예치 금리를 찾는 전략도 늘고 있습니다.

알고리믹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참여

LUNA-UST 사태 이후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노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세대의 알고리믹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은 보유자에게 독특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토콜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에 참여하거나, 스테이블코인 민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분배받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높은 잠재적 수익률을 약속하지만, 프로토콜 자체의 안정성과 설계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 높은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리스크 조정된 자동화 매매 전략(DeFi 기반)

단순 예치를 넘어서, 스테이블코인을 기본 자산으로 활용하는 자동화 매매 전략도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DEX(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쌍(예: USDC/USDT) 간의 미세 가격 차이(차익거래)를 활용하거나, 볼트릴리 전략(변동성 조정 예치)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스테이블코인 자체의 가격 안정성을 전제로, 시장의 비효율성이나 프로토콜 인센티브에서 추가 수익을 추구합니다. 많은 경우 이 과정은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이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이루어져 편의성을 높입니다.

RWA(실물자산) 토큰화 프로토콜 투자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흐름 중 하나입니다. 국채, 회사채, 부동산 모기지 상품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USDC나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러한 RWA 토큰을 구매함으로써, 전통 금융 시장의 수익률(예: 미국 국채 이자율)을 블록체인에서 편리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디파이 내부의 과도한 레버리지 리스크에서 벗어나, 실물 경제에 기반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크로스체인 수익률 농사(Yield Farming) 최적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방법은 단순한 이자 추구를 넘어, 디파이, RWA, 크로스체인 기술 등 블록체인 혁신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은 항상 상응하는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스마트 계약 해킹, 프로토콜 실패, 규제 변화, 시장 변동성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면밀히 평가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에 따라, 저위험(RWA, 주요 디파이 예치), 중위험(알고리믹 프로토콜, 크로스체인 농사), 고위험(레버리지 전략) 의 방법들을 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수익률 방법을 탐색할 때는 항상 '안전성, 유동성, 수익성'이라는 불가능한 삼각형을 염두에 두고, 자신에게 맞는 균형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정체된 자산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 자산으로 그 위상을 확장하고 있습니다.